2022년 4월 5일 화요일

작자 미상 - 실장석의 일상(6) 전문점

 

실장석의 일상 - 전문점

 

 


점내에는 무수한 케이지가 줄지어 있다.

 

보통 애완동물 숍이라면 강아지나 고양이지만 여기에서는 모두 실장석이 들어가 있다.

 

거기에 그류라는 이름이 주어진 자실장이 케이지에 담겨 옮겨져 왔다.

 

그류는 이만큼 많은 동료를 보는 것은 브리더의 아래에서 사육되었을 때 이후 처음이다.

 

 

 

「처음 뵙겠습니다, 그류라고 하는 테치. 전의 주인님은 몹시 귀여워해 준 테치, 그렇지만 이제 기를 수 없게 되기 때문에 여기서 길러 준다고 한 테치. 여러분, 잘 부탁하는테치」

 

 

청결한 복장에 만면의 미소. 그류는 상냥한 주인에게 길러진 덕분에 얌전하고 영리하게 자랐다.

 

그러나, 모처럼 인사해도 아무도 대답해 주지 않는다.

 

벽에 퍽퍽 머리를 부딪치고 있는 실장석, 자신의 팔을 갉아 먹고 있는 실장석, 중얼중얼 혼잣말을 하고 있는 실장석.

 

 

 

「테에? 모두 왜 그러는 테치」

 

「아, 뭐 신경쓰지 말아줘. 너도 곧 이해 할 수 있다고 생각해」

 

 

점주는 그류를 케이지 중의 1개에 넣었다.

 

케이지의 전후좌우는 철격자로 되어있다.

 

이웃의 케이지에 인사하려고 했지만, 왠지 머리를 움켜 쥐고 마루에 엎어져 있다.

 

말을 건네기 어렵기 때문에, 왼쪽 옆의 가족에게 얘기했다.

 

 

 

「안녕하세요 테치」

 

「데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그것은 그류가 들은 생애 최대급의 위협이었다. 그러나 팡콘 하지 않은 것은, 얼마나 뛰어난 개체인지의 증명일 것이다.

 

 

 

「오지 말아라! 오지마라데스! 나의 자에게 손대면 죽여주는 데스!」

 

「테...」

 

「데쟈아아아아아아아아! 데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대화가 성립되지 않는다.

 

단념해 다른 케이지를 보지만, 변함 없이 자신의 팔을 씹어뜯고 있거나, 멍하니 앉아 있거나 해서 말을 건넬 수 있을 것 같지 않았다.

 

이상하게 생각하면서 그 날은 저물었다.

 

 

 

이튿날 아침. 점주가 불을 키고 셔터를 연다. 그리고 케이지에 먹이를 넣어 주는 등 준비를 시작했다.

 

 

 

「안녕하세요 테치」

 

 

그류가 정중하게 인사하면, 점주도 일단 대답한다.

 

하지만 다른 실장석은 1마리도 인사를 하지 않기 때문에, 그류는 「예의범절이 나쁜 테치」라고 중얼거린다.

 

 

 

「데쟈아아아아아아아아아!」

 

 

이웃의 성체의 실장석이다.

 

 

 

「무엇이 예의범절 데스! 닌겐같은 것에 인사할 필요는 없는 데스!」

 

「닌겐씨는 친구 테치, 그런 일을 말하면 안되는테치」

 

 

 

 

「즉카,오늘도 건강하구나.」

 

 

 

 

점주는 성체가 아우성치고 있는것을 눈치채, 웃는 얼굴로 다가 온다.

 

즉카는 자실장들을 배후에 숨기며 이빨을 드러내 위협했다.

 

 

 

「오지 말아라! 오지마는데스!」

 

「그 만큼 건강하면 아직도 괜찮다. 너는 가게에서 제일의 수입원이다, 좋은 상태로구나.」

 

 

유쾌한 표정으로 점주가 떠나 간다.

 

무수한 실장석의 오드아이가 그 모습을 주시하고 있었다.

 

공포, 미움, 탄원등 담긴 감정은 각각 다르지만.

 

 

 

 

*************************************

 

 

 


개점한지 얼마되지 않아, 손님이 있었다.

 

그류에 있어서는 새로운 집에서 처음으로 만나는 점주 이외의 인간이다.

 

바동거리며 기쁜듯 테츄라고 울자, 재빠르게 이웃의 케이지의 즉카가 윽박질렀다.

 

 

「뭘 기쁜듯이 울고있는데스!」

 

「테. 그렇지만 닌겐씨테치. 닌겐씨는 모두친구 테치♪」

 

「데아아아아아! 그런거 헛소리 데스! 저 놈들은 우리를 장난감으로 하고 있을 뿐 데스!」

 

「무슨 말하고 있는 테치?」

 

 


그류에게 인간은, 장난감으로 놀아 주는 좋은 친구로서 밖에 인식할 수 없다.

 

 


「그런 일 있을리가 없는 테치」

 

 

달래는 목소리는 이웃의 즉카에는 닿지 않는다.

 

점내의 실장석의 모두가 일제히 떠들기 시작했던 것이다.

 

 

 

「데쟈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닌겐! 닌겐이 온 데스!」

 

「데햐아!」

 

「오지 말아라! 데쟈!」

 

 

 


 

 


 

대부분이 절규했다. 혹은 케이지를 격렬하게 흔들고, 두드린다.

 

자를 데리고 있는 친실장들은 자신의 자를 껴안아 케이지의 구석에 피했다.

 

타올이 있으면 그것을 덮어 자를 숨긴다.

 

즉카도 타올을 자들 위에 덮었다.

 

 

 

「마마!」


「무서운 테치!」


「괜찮아 데스, 절대로 마마가 지키는 데스!」

 

 

 

이 불가사의한 소동을 놀라면서 바라보고 있는 그류.

 

 

「신입인가?」

 

 

그류를 본 손님이 케이지에 가까워지자, 다른 실장석은 조금이라도 멀어지려고 케이지 안에서 도망쳐다녔다.

 

 

「안녕하세요 닌겐씨」

 

 

그류의 인사를 듣고, 손님은 케이지에 붙어있는 설명을 봤다.

 

 

「흠, 애호파에 위탁되었던 녀석인가. 자실장은 좋지, 그렇지만 오늘은 그럴 기분이 아닌 것 같아. 다음에 만나자,그류」

 


선택되지 않았던 그류는 슬픈 듯 했지만, 어쩔 수 없다. 적어도 이웃과 놀아 주면 좋겠다, 라는 생각에 즉카 가족을 소개했다.
 

 


「옆의 가족은 매우 사이좋은 테치, 놀아 주었으면 좋은 테치」

 

「데햐아아아아아아아!」

 


즉카는 눈을 벗기면서 성대하게 피눈물을 흘려 팡콘 했다. 그리고는 달려들어 그류쪽의 격자에 부딪친다.

 

 

「무,무,무슨 말을 하고 있는 데스, 너는!」

 

「무슨테치...? 즉카와 놀았으면 좋겠다고 닌겐씨에게 부탁하고 있는 테치」

 

「데쟈아아아! 장난치는데스 이 분충이! 네가 놀아 주면 되는 데스!」

 

「 그렇지만, 나는 선택되지 않았던 테치. 나 대신 잔뜩 놀아 주었으면 좋은 테치」

 

「데쥬아아아아아아아!」

 

 

즉카는 발을 구르면서 날뛴다. 너무나 분해서 발광하기 시작하고 있었다.

 

그 대화를 바라보고 있던 손님은 즐거운 듯이 점주에게 말한다.

 

 

 

「오랫만에 즉카의 자로 부탁합니다」

 

「매번 감사합니다.」

 

「스스로 고를게요.」

 

 

남자는 장갑을 점주로부터 받고는 손에 끼웠다.

 

피눈물을 흘려 흥분하고 있던 즉카는, 그 모습에 당황해 외친다.

 

 

 

「지금, 지금은 자가 없는 데스! 대신에 이웃의 바보와 놀아 주어 데스!」

 

「그 타올 아래에 많이 있는 테치. 닌겐씨에게 거짓말은 안 되는 테치」

 

「데햐아아아아아아! 너는 입다물어라 데스!」

 

 

「그래, 타올 아래인가. 눈치채지 못했어요」

 

 

웃음을 참으면서, 남자는 케이지를 열어 손을 넣었다.

 

그걸 막으려 즉카는 타올 위에 엎어져 몸으로 감싸지만, 오른손으로 가볍게 치워진다.

 

타올아래에는 7마리의 자실장이 얼싸안아 테치테치 울고 있었다.

 

 

 

 


 

「그만두어 데스! 부탁이니까 그만두어 데스!」

 

 

오른손에 눌린 채로, 즉카는 애원 했다.

 

 

 

「7마리나 있다, 짜게 굴지 말아라.」

 

 

적당한 1마리를 잡자, 다른 자매가 소란을 피운다. 하지만, 남자는 왼손으로 1마리를 들어올리곤 재빠르게 케이지를 닫았다.

 

 

즉카와 6마리의 자실장이 울면서 케이지의 입구에 밀어닥쳤다.

 

 


「언니를 돌려주어 테치!」


「3녀는 심약한 테치, 괴롭히면 안돼 테체아!」


「이제 그만두는 데스!」

 

 

큰소란이다.

 

남자는 꺼낸 3녀의 머리카락을 잡아 흔들흔들 흔든다.

 

 

「이 정도로 떠들지 마. ...그렇지.  다 놀면, 오늘은 돌려줄게. 그것으로 좋겠지?」

 

「데! 정말데스....? 그렇지만...」

 

「믿지 않으면 이야기는 없음이다.」

 

「......」

 

 

 

즉카는 고민했다. 믿을 수 없지만, 그 말에 희망을 걸고 매달릴 수 밖에 없다.

 

 

 

「어째서 이렇게 떠들고 있는 테치?」

 

「데쟈아아아! 너는 죽을 때까지 입다물어라 데스!」

 

 

얼굴을 추악하게 일그러트리고 그류에게 소리치는 즉카. 하지만 더 중요한건 3녀다.

 

 


「3녀... 노력하는 데스. 노력하면, 다시 돌아올 수 있는데스」

 

「마마...」

 

 

방금전부터 피눈물을 흘리고 있는 3녀도 결심을 다진것 같다.

 

 


「노력하는...테치. 노력해 돌아오면 좋은 자 좋은 자 해 주었으면 하는 테치」

 


그 자그마한 소원에, 즉카는 잡은 격자를 흔들며 외쳤다.

 


「많이, 많이 해 주는 데스. 많이 좋은 자 해 줄테니, 노력하는 데스」

 

 

 

 


(좋은 자 좋은 자 : 이이코 이이코 라고 칭찬하면서 머리를 쓰다듬는 행위인듯합니다.)

 

 

 

 


「정해졌군. 자 너희들은 거기서 지켜봐라. 그렇지 않으면 손대중을 잘못할지도」

 

 

 

조금 웃음을 지은 채, 남자는 케이지 앞의 책상에 3녀를 내려놨다. 그리고 목줄을 탁상의 쇠장식에 고정하곤.


 

「얍」

 


빠각빠각 소리를 울리며 3녀의 양 다리의 무릎을 관절과 반대 방향으로 꺾는다.

 


「테체아아아아아!」

 

 

세상에서는 실장석의 감각은 둔하다고 하는 오해가 있다. 하지만 현실은 정반대다, 취약한 그녀들은 신변의 위험을 빨리 느끼기 위해, 인간보다 통각은 예민하다.

 


「노력하는 데스! 노력하는 데스!」

 

「언니 노력해 테치!」

 


그류는 의미도 알지 못하고 바라보고 있었다.

 

나쁜 일을 한 것도 아닌데, 아픈 일을 하는 닌겐씨.

 

가족을 격려하는 실장 일가.

 

 


움직일 수 없게 하고 나서, 전선을 연결하는 남자.
 

 

 

「자, 재밌는 모습을 보여주도록」

 


탁상에 있는 스위치를 돌리자,

 


「테지지지지지지지지지-!!!!」

 


3녀가 기분 나쁜 경련을 시작한다. 모르고 보면 춤추고 있는 것처럼 생각될 지도 모른다.

 

전류를 조절하면, 댄스도 변한다. 꺽여진 다리가 경련으로 움직이다가, 3녀는 억지로 일으켜 세워졌다.

 

두 눈은 각각 어긋난 방향을 향하고 있다. 거기로부터 주륵 체액이 흘러나오고, 머리카락은 거꾸로 서있다.


스윗치를 끄자, 털썩하고 3녀가 나동그라진다.

 

 

「이제 충분한 데스! 이제 충분히 한 데스!」

 

「그럴리가, 중간 휴식이야. 이번은 조금 전의 2배다」

 

 

스위치를 단숨에 돌리자, 튀어오른 3녀가 영상의 빨리 감기와 같은 속도로 춤추듯 날뛰며 귀나 입으로부터 체액이 흩날린다.

 


「테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지---!!!」

 

「마구 춤 춰라. 춤추다가 지쳐 쓰러질 정도로」

 

「테지지지지지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연기까지 피워올리기 시작하며. 3녀는 춤추었다.

 

사방으로 튄 체액이 망연하는 그류의 뺨에 묻었다.

 

남자는 작은 병을 보였다.

 

 

「안심해라, 이 녀석의「중요한 돌」은 영양제에 넣어 있기 때문에 간단하게는 죽지 않아」

 

 

영양제 안의 돌은 새까맣게 물들어 있었다.


10분 정도 지나자, 3녀는 바닥에 쓰러진 채로 경련할 뿐 이었다.

 

 

남자는 전원을 끄고는 전선을 뗀다.

 

 


「잘 노력한 데스! 너는 마마의 자랑스러운 자데스」


「언니!」


「3녀!」

 

「그런데말야」

 

 

조용히 남자는 그류에게 묻는다.

 

 

「너가 좋아하는 놀이는 뭐야?」

 

「테?」

 


당황한 즉카는 위험한 신입을 노려보았다. 쓸데없는 말을 하지마, 라고.

 

 

 

「공놀이가 너무 좋아 테츄」

 

 

웃는 얼굴로 대답하는 그류.

 

 

「데햐아아아아! 너는! 너는 어째서 그러는데스!」

 

「어째서테치...?」

 

 

무서운 분위기인 즉카에게 겁을 먹으면서도 그류가 대답했다.

 

 

「마음껏 부딪치는 것이 즐거운 테치」

 

「데햐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울분을 터트리는 즉카를 보고 쓴웃음 짓던 남자가.

 

 

「그런가, 나도야.」
3녀를 잡으면 케이지의 일가에 가까이 댄다.

 

 

 

「............마마」

 

「정신 차리는 데스, 이제 돌아 오는데스」

 

「이봐 이봐, 마음대로 결정하지 마. 지금부터라고?」

 

 

잡고 있던 3녀를 벽에 갑자기 내던진다.

 

 

「테직!」

 

 

보통 벽이라면 얼룩이 되었겠지만. 하지만 이 벽은 스펀지로 덮여 있다.

 

전신 타박으로 끝난 3녀는 매트를 깐 마루에 떨어진다.

 

그 충격에 등뼈가 접히고 내장의 일부가 파열했다.

 

 

 

「뭐, 공은 너희들이지만. 마음껏 몇 번이라도 던질 수 있다니 즐거운데. 즉카의 덕분이다, 사랑스러운 자를 계속 낳는 덕분에.」

 

「데쟈아아아! 죽어버리는 데스! 그 자 죽어버리는 데스!」

 

「시끄러워. 정말로 죽인다?」

 

 

그 이상 말하지 못하고, 데에라며 오열 할 수 밖에 없는 즉카였다.

 

 

「테체!」


「테뱍!」


「테지!」

 

「테치....」

 

 

 

얼마나 시간이 흘렀을까.

 

남자가 질렸을 무렵에는 3녀는 다 죽어가고 있었다. 그런데도 살아 있을 수 있던 것은 운이 좋은 편 이다.

 

대체로 그 전에 죽지만, 친실장에세 돌아간다는 희망이 그녀를 아슬아슬하게 지지하고 있었다.

 

 

 

 

 

 

 


「자」

 

 

충분히 즐긴 것 같은 남자는, 3녀를 집어 즉카의 케이지에 넣어 줬다.

 

양 다리가 부러지고 전신이 전기에 구워진채 여기저기 상처가 있지만, 어쨌든 살아 있다.

 

 

 

「마......마...마마」

 

「잘 한 데스, 노력한 데스, 이제 괜찮아 데스!」

 

 

자매들도 매달려 붙는다.

 

 

 

반생반사의 3녀를 껴안고 있는 즉카가, '좋은 자' 를 해 주려고 하던 때 남자가 대나무 꼬치를 찔러,

 

격자 사이로 3녀의 머리를 시원스럽게 관통시켰다.

 

 


-푹

 

 

「테」

 

 

그걸로 3녀는 숨이 끊어졌다.

 

멍하니 3녀를 보고있는 가족들.

 

 

「돌려준다고 했지만, 살아 있는채 라고는 말하지 않았다. 잘 됐구나, 맛있는 음식이 손에 들어 와서.」

 

「데......」

 

「뭐, 꽤 즐겁게 해 주었어, 이 녀석도 너희들도. 자 다음에 또 보자」

 

 

 

발걸음도 경쾌하게 남자는 가게를 나가지만 즉카는 3녀의 사체를 보고 있을 뿐, 움직이지 않았다.

 

 

「마마... 3녀 를 내려 주는 테치」

 

「아, 아」

 

「 이제 쉬게 해 주는 테치」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아―!」

 

 

 

깊은 통곡이었다.

 

 

 


*************************************

 

 


심야. 비상등의 어두운 빛 밖에 없는 점내.

 

 

즉카는 3녀의 상처투성이의 사체를 껴안고 때때로 머리를 쓰다듬고 있다.

 

그류에는 믿을 수 없는 풍경이었다. 실장석이 인간에게 참살되는 건, 순진하고 고생을 모른 그녀에게는 이해의 범주를 넘고 있다.

 

그러니까 지금도 꿈이 아닌지, 실수가 아닌지, 라며 열심히 생각하고 있다.

 

옆에선 즉카가 중얼거리는 소리가 들린다.

 

 

「나의 탓데스. 마마가 닌겐에 주워졌기 때문에, 이렇게 된 데스. 내가 겨우 살아남았기 때문에, 그 나의 자를 죽이는 것을 닌겐이 즐기고 있는 데스.... 나의 탓데스」

 

 

이튿날 아침, 그류는 점주가 먹이를 나눠줄 때, 과감히 물어 보았다.

 

 

 

「어제 온 닌겐씨는 어째서, 3녀를 죽인 테치」

 

「즐기기 위해서 때문에야」

 

 

점주는 밝은 소리로 설명했다. 그류로선 꿈이었다고 말해주었으면 좋았겠지만.

 

스트레스 해소를 위해 실장석을 학대하는 사람은 많지만, 준비는 귀찮고 뒷정리도 있다. 소음등의 문제도 있다.

 

그런 사람을 위해서 이 가게에서는 실장석뿐만 아니라 공간과 도구까지 제공하고 있다.

 

 

「죽이는 경우는 별로 없지. 학대가 메인이니까, 무심코 죽이는 일도 있지만」

 

「거짓말, 테치」

 

「나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너도 보았지. 아, 너는 제대로 예의범절을 배우고 있고 일반 가정에서 자랐기 때문에. 지금부터는 매일 바쁠거 라고 생각해. 꽤 희소 가치가 있으니까―」

 

 

 

 


그류의 케이지에는

 

[점장 추천! 일반 가정에서 애완 된 자실장입니다]

 

라고 쓰여져 있다.

 

 

 

위탁받아 키워준 주인과 행복하게 지내던 때의 사진과 같이.

 

 


     도살   30,000엔

     학대  2,000엔 (20분)
     머리  5,000엔
      옷   3,500엔

 

     각종 옵션 있음.

   
      *첫학대엔 5,000엔 추가요금이 있습니다.

 

 

 

 

 

「덧붙여서 너의 전임은 1개월간이나 노력해 주었다. 인기가 있는 코스인데 잘 버텼다고 생각해」

 

 

그때 손님이 오자, 점주는 접객을 위해 케이지에서 떠나갔다.

 

실장석은 큰소란이다.

 

 

「닌겐! 닌겐이 온 데스아아!」

 

「데쟈아아아!」

 

「......새로운 사육 실장이 왔다고 홈페이지에 있었는데요.」

 

「그류군요, 마침 이야기하고 있던 참이에요」

 

 

손님은 돈을 지불하곤 그류를 케이지로부터 꺼내, 탁상에 놓는다.

 

탁상에 서자, 빨강이나 초록의 얼룩을 눈치챈다. 얼마나 많은 실장석이 여기서 고통을 받고 죽어 갔을 것인지.

 

 

「니, 닌겐씨. 나는 좋은 자로 하고 있는 테치. 나쁜 것은 하지 않는 테치」

 

 

그류는 덜덜 떨었다.

 

 

「그건 그렇지. 분충이라면 가게의 앞의 공원에 얼마든지 있고. 그렇지 않은 것과 노는 것이 좋은거야」

 

「......거짓말 테치 이런 건 거짓말 테치 큰 거짓말 테치. 닌겐씨는 모두친구 테치, 주인님이 말한 테치」

 


따닥따닥 이빨을 울리는 그류.

 

남자는 웃음을 참는다.

 

 

「정말로 너의 전 주인은 훌륭해, 이렇게 잘 기르다니.」

 

「주인님이 곧바로 마중 나오는 테치. 곧 오는 테치」

 

「아 그래그래. 첫 학대인 너에게는 추가 요금까지 지불했다. 즐겁게 해다오.」

 

 

철그렁 소리와 함께 다양한 장난감(펜찌, 쇠망치, 전동 드릴, 니퍼, 톱, 부엌칼, 나이프, 송곳)이 들어간 케이스를 탁상에 올린다.

 

 

 


그 무렵, 점주는 즉카로부터 3녀를 뺏어들어 독라 떼가 들어 있는 케이지에 무심하게 던져 넣었다.

 

자의 시체가 난폭하게 먹혀지는 소리와 즉카의 비명이 울린다.

 

 

 

 

 


자신의 케이지에 돌려보내진 그류는 반생 반사였다.

 


전신의 뼈가 부서지고 얼굴은 부어오른채, 맹독을 몇번이나 먹혔었다. 의식이 몽롱해진 채로, 간신히 타올 위에 쓰러진다.

 


「......」

 


옆에서 즉카가 말을 걸어 왔다.

 

청력이 회복하자 무슨 말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있게 되었다.

 

 


「데프프프프. 아직 닌겐씨는 친구 데스?」

 

 

 

그류의 케이지에는

 

 

[공놀이가 너무 좋아] 


라고 추가되었다.

 

 


매일, 손님은 그류와 공놀이를 즐긴다.

 


「닌겐씨 그만 두는테치!」

「치야아아아아!」

「기, 기다려 테치! 죽어버리는 테체아아아!」

「키야아아아아!」

「주인님! 주인님!」

「다리! 다리가 부러진 테치! 도와 테체아!」

「마, 마마, 마마-! 도와 테체아아악!」

「치아아아아아!」

「테체!」

「치아아아아아아!」

 

 


............몇 일이 지나면, 가게에 손님이 들어오는 것 만으로 그류도 다른 실장석과 같은 반응을 나타낸다.

 

눈을 뒤집고, 케이지의 한쪽 구석에 숨으려고 발버둥치면서, 인간의 그림자가 드리워지는걸 무서워한다.

 

 

 


「닌겐! 닌겐이 온 테체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아!」

 

 

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