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6일 수요일

작자미상 - 실장석의 일상(21) 첫 동생

  

심야의 후타바 시립 운동 공원.

 


공중 화장실의 한 칸에 친실장과 나름대로 자란 자실장 2마리가 있다.

 


출산을 앞둔 친실장은 의지가 되는 자신의 자들을 데리고 그 때를 맞이했다.

 


"으~응 데스, 으~응 데스"

 


힘주는 소리, 거친 호흡, 그리고 무언가가 물에 떨어지는 소리.

 


"태어난 테치!"

 


"태어난 테치!"

 


2마리의 자실장이 흥분하여 변기를 들여다본다.

 


친실장은 재빠르게 태어난 자들을 집어 들어 자신의 자 2마리에게 넘겨준다.

 


"너희의 여동생 데스, 빨리 점막을 핥아주는 데스"

 


친실장은 얼굴을 붉히며 다음 출산에 도전하려 하고 있다.

자실장들 나름대로 긴장하고 서로 협력하여 여동생의 점막을 열심히 작은 혀로 핥았다.

덕분에 출산에 전념 할 수 있었던 친실장은 무사히 2마리째의 출산을 해낼 수 있었다.

 

 

 

실장석의 일상 - 첫 동생 -

 

 

 

체력이 소진된 친실장이지만, 어떻게든 골판지 하우스에 돌아오면면

갓 태어난 2마리의 자실장을 춥지 않게 껴안는다.

2마리의 언니는 수건을 친실장과 여동생들에게 걸쳐주고 자신들은 오래된 신문 더미에 파고 들었다.

 


"미안한 데스"

 


"우리는 괜찮은 테치"

 


"마마와 여동생들이 괜찮으면 좋은 테치!"

 


애호파가 아무리 큰 골판지 하우스와 수건을 나누어줘도 한계가 있다.

먼저 태어난 자 2마리가 오래된 신문으로 참는 모습에 친실장은 감사했다.

 


실장석은 다산으로 유명하다.

한 번에 10마리를 낳는 경우도 있다.

그런 개체들은  과도하게 번식하여 인간 사회에 폐를 끼치지만, 1 ~ 3마리 정도 밖에 낳지 않는 개체도 드물지 않다.

그러한 소산의 개체는 보통 시기??를 늦추어 낳는다.

시기를 늦추면 출산시의 위험의 분산, 먹이 수집 부담의 경감 등 장점이 많은 것이다.

지금의 가족처럼 먼저 태어난 자들이 돕기 때문에 친실장은 안심하고 잠들었다.

 


다음날 아침, 친실장은 늦게 일어났다.

 


...... 그런가 새로운 자를 낳았었다.

 


친실장은 품에 안은 3녀와 4녀를 보며 얼굴이 느슨해지는 것을 느꼈다.

 


"좋은 아침인 테치"

 


"더 자도 좋은 테치"

 


장녀와 차녀는 스스로 밥을 먹고 있었다.

애호파가 뿌린 실장 푸드와 함께 축적분도 꽤 있었고, 물도 며칠 분은 있었다.

단지, 아직도 자들에게 푸드는 먹기 어려웠기 때문에,

친실장이 적당히 쪼개주고 있었다.

오늘 아침은 2마리가 스스로 푸드를 돌과 돌 사이에 두고 부숴 먹고 있었다.

 


"차녀짱. 아직도 먹는 테치?"

 


"와타치는 이제 충분한 테치 그보다 여동생들이 보고 싶은 테치"

 


"아까도 잠자는 얼굴을 보고 있었던 테치"

 


처음 동생을 얻은 차녀는 기뻐서 어찌할 수 없었다.

 


친실장은 그런 차녀에게 3녀 · 4녀를 보이면서 칭찬 해 준다.

 


"너희도 이제 한사람의 몫을 할 줄 아는 데스 ..."

 


이 공원은 애호파가 조직적으로 들실장을 지원하고 있기 때문에 이들의 생활은 매우 풍족하다.

물론 일반적인 들실장에 비해서고 사육실장의 생활과는 승부조차 안됐다.

그런 애호파의 지원을 인근 주민은 못마땅해 하고,

지역 사회는 갈등이 깊어지고 있지만, 아직 여기서 이??야기 하지는 않겠다.

 


그렇다 치더라도 자들은 부지런히 일하고 있었다.

지금도 용무를 밖의 화장실에서 깔끔하게 처리하고 골판지 하우스의 쓰레기를 주워 밖에 버리고 있다.

느릿느릿 3녀 · 4녀가 움직이기 시작한다.

친실장은 옷 아래에 2마리를 끌어들여 수유를 시작했다.

모유는 충분히 나왔고 자도 그것에 반응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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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후 3녀 · 4녀는 아장아장하며 근처를 배회하게 됬다.

과연 비축분은 다 먹어버렸고, 친실장도 할 일이 많아졌기 때문에 장녀에게는 3녀, 차녀에게는 4녀를 맡기기로 했다.

장녀는 의욕, 차녀는 큰 의욕에 넘쳤고. 그 모습을 다소 염려하면서 친실장은 먹이를 찾아 나간다.

두 쌍의 자매는 골판지 하우스 주변을 배회한다.

 


"저게 꽃, 몹시 예쁜 테치"

 


"예쁜 테찌"

 


"마마와 꽃에서 4녀짱은 태어난 테치. 너무 귀여운 테치"

 


"테, 테찌"

 


수줍어하는 4녀를 쓰다듬어주는 차녀.

차녀. 4녀를 한결같이 귀여워한다.

어떠한 일에도 찰싹 달라붙어 일일이 도와준다.

어쨌든, 처음생긴 여동생이 사랑스러워서 어쩔 수없는 것이다.

저것은 꽃, 저것은 나무, 저것은 나비, 하고 · · · · · · 가르쳐 준다

 


2일이 지나면 골판지 하우스 주변에서 어느덧 멀리까지 나와 있었다.

 


"저건 분수인 테치"

 


"큰 테치! 굉장한 테치!"

 


보는 것이 모두 난생 처음, 대단한 자극에 4녀는 무척 기뻐하고, 차녀도 즐거워한다.

 


...... 귀여운 여동생을 닌겐씨에게도 보여주고 싶어진다.

 


자신의 소중한 것을 보여주고 싶은, 욕망이 커진다.

 


저녁 식사 때. 모유를 먹으면서 3녀와 4녀, 불완전하게 오늘 보고들은 것들을 열심히 친실장에게 전한다.

 


"분수 큰 테치, 물이 잔뜩, 굉장한 테치. 분수 큰 테치"

 


"그것은 좋았던 데스"

 


친실장은 미소 짓고 저녁 식사를 베어 물며 장녀와 차녀를 본다.

 


"차녀, 여기에 오는 데스"

 


식후 골판지 하우스 밖으로 불려나간 차녀.

 


"집에서 너무 멀어지는 것은 좋지 않은 데스, 그것은 이미 말했던 데스 만약 나쁜 동족과 닌겐씨와 까마귀에 습격당하면 어떻게 하는 데스"

 


‘테’하고 풀이 죽는 차녀였다.

 


그래도 다음날, 차녀는 4녀와 함께 골판지 하우스 떨어져 버린다.

의도했다기보다는, 자실장의 지능의 한계라고 할 수 있다.

어릴 4녀는 말할 것도 없다.

 


"저게 벤치 테찌"

 


"큰 테찌"

 


"그것에는 닌겐씨가 종종 앉아있는 테치 가끔 집이 없는 실장석이 아래에서 사는 테치"

 


"어, 4녀?"

 


2마리의 머리 위에서 큰 그림자와 소리가 덮쳐온다.

 


자매가 고개를 들자 공원에 와있던 한 남자가 내려다보고 있었다.

 


차녀는 부들부들 떨기 시작했다.

 


...... 닌겐씨에게 다가가면 안되는 데스!

 


나쁜 닌겐 씨에게 발견되면 다시 집으로 돌아갈 수 없는 데스!

 


친실장이 말해주었던 것을 기억했던 것이다.

 


새파래진 차녀지만, 옆의 4녀는 커다란 인간을 가까이에서 볼 수 있어 흥미를 느꼈다.

 


"큰 테치, 닌겐씨 테치?"

 


"그래, 그래"

 


차녀가 아니라 인간이 답 했다.

 


"사랑스럽구나, 넌"

 


어린 4녀는 남이 보기에는 귀여워 보인다.

 


한바탕 칭찬을 들어 4녀는 크게 기뻐했다.

 


"자, 이것을 기념품으로 줄 테니까 집으로 돌아가렴. 안녕"

 


"바이바이 테찌 닌겐씨 ~"

 


가버린 남자.

떨고있던 차녀도 어떻게든 정신을 차리면 눈앞에 작은 선물이 있었다.

달콤한 향기에 이끌려 열어 보면 별모양을 한 형형색색의 과자이다.

인간으로 따지면, 집에 돌아 간 아이가 금괴의 산을 찾아왔습니다, 라고나 할까.

 


"이, 이건 무슨 일인 데스 --------------!"

 


"4녀짱을 데리고 있자 친절한 닌겐씨가 준 테치 ~!"

 


귀가하고 놀라는 친실장의 앞에는 한 무더기의 콘페이토. 그렇다, 차녀 · 4녀는 조우한 남성에게서 콘페이토를 받은 것이다.

손을 대지 않고 점잖게 친실장을 기다렸던 자실장들.

친실장의 동의를 받으면 놀라며 콘페이토 무더기에 붙는다.

 


"괴, 굉장히 달콤한 테찌이"

 


"맛있는 테챠"

 


"난생 처음인 테찌"

 


"행복한 기분인 테치"

 


놀라운 나머지 꾸짖을 타이밍을 놓친 친실장이지만, 행복해하는 자매를 보고 있으면 아무래도 좋아졌다.

확실히 먹이를 받기위해 작은 자실장을 인간에게 보이는 개체도 있다.

그러나 아무리 애호파가 많다 해도, 받는 것은 어렵다.

그 뒤에 무슨일이 벌어질지도 모른다.

때때로 희생도 나오고 있고 (인간은 그다지 통제하지 않는다) 눈길을 끌지 못하는 성장한 자신의 자를 버리는 부모도 있다.

 


자를 "수단"으로 사용할 정도로 이 친실장은 어렵지 않다.

 


그렇지만, 때때로 인간에 발견되어 귀여움 받는 정도라면 너그럽게 봐주자, 라고 생각한 친실장이었다.

 


"하지만 이상하다고 생각되면 가까워져서는 안되는 데스"

 


하고 못 박는 것도 잊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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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꺄- 이 애 귀엽다"

 


"앗 정말 귀엽다"

 


몇몇 애호 단체의 인간들에 둘러싸여 만면의 미소를 짓는 차녀.

여동생의 손을 잡고 인간의 아래에서 까불며 떠들고 있었다.

여동생이 ‘귀엽다’ 라는 말을 듣는 것만큼 기쁜 일은 없는 차녀다.

하물며 그 자리에서 달콤한 사탕을 받으니까 말할 것도 없었다.

포키를 받으면 일부를 먹지 않고 남긴다.

 


"그건 먹지 않을 거야?"

 


"이것은 마마와 언니와 3녀짱의 몫인 테치"

 


라고 말하면 더욱 귀여움 받는 자매였다.

 


매일 매일 좋아하는 여동생과 함께 나가 귀여워 해달라고 하고 맛있는 과자를 먹고 가족에게 줄 선물까지 받을 수 있었다.

 


"오늘은 여기인 테치"

 


"이번에는 여기 테치"

 


공원에 온 애호파나 애호 단체의 인간 앞에 가서 미소 지으며 여동생을 소개한다.

 


"와타치의 첫 여동생 테치, 엄청 귀여운 테찌"

 


여동생을 본 인간은 누구나 웃어주었다.

 


"아, 그쪽은 가지 않는 것이 좋아요"

 


중년 남자가 헤어질 때 자매를 불러 세웠다.

 


이 후타바 시립 운동 공원은 애호파들 뿐이지만, 한 걸음 공원 밖으로 나가면 보통의 시가지이다. 자동차가 달리고 개와 고양이가 있고 보통의 사람도 있다.

 


이 자매에게는 너무 위험한 곳이다.

 


"알겠는 테찌"

 


웃는 얼굴로 수긍한 차녀였다.

흉내 내는 여동생도 영문도 모른 채 수긍했다.

노을이 공원을 물들인다.

차녀가 4녀의 손을 잡고 집을 향해 달린다. 그림자 길어져 4녀가 놀라고 있다.

 


"언니! 언니! 그림자, 그림자가 엄청나게 길어지고 있는 테찌이!"

 


"해님이 질 때 그림자가 길어지는 테찌"

 


소란을 피우는 여동생을 웃는 얼굴로 보는 차녀.

오늘은 기념품으로 받은 맛있는 과자도 많다 가족도 크게 기뻐할 것이다.

그러던 어느 날.

 


"미안해, 오늘은 바빠서"

 


"나중에 봐"

 


평소와 같이 애호 단체의 인간을 찾는 자매지만, 정말 바쁜 듯 상대를 해주지 않는다.

천막을 짓거나 짐을 옮겨 들어가거나. 잠시보고 있지만 끝날 것 같지 않았다.

이윽고 지루해지면 차녀는 여동생에게 말한다.

 


"여동생, 어쩔 수 테치 다른 닌겐씨를 찾는 테치"

 


"찾는 테치"

 


차녀들이 공원을 배회하지만, 어디에도 애호파는 없다.

마침 애호파들이 그 자리에 없었던 것뿐이지만, 좋지 않을 때 온 것이었다.

조금 공원의 중심에서 벗어난 위치에 다다랐다,

이 근처는 좀처럼 가서는 안 된다고 말해진 장소다.

공원 옆에는 차도나 인도가 있고 이리저리 오가는 사람들의 모습이 보였다.

가서는 안 된다, 라고 친실장과 닌겐씨들이 반복해서 말한 장소이다.

2마리는 고개를 끄덕인다.

 


"닌겐씨 테치 ♪"

 


"닌겐씨 테치 ♪"

 


...... 이번에야말로 닌겐씨와 같이 놀자, 귀여움 받고 과자를 받자, 여동생에게 "귀엽다"라는 말을 듣게 해주자

분부를 잊고 기대에 부푼 차녀는 동생의 손을 잡고 인간을 향해 간다.

인도의 벤치에 청년이 1명, 캔쥬스를 손에 들고 앉아있다.

구직 잡지를 훑어보지만 변변한 것이 없어 혀를 찼다.

그의 발밑에서 테찌테찌 시끄러운 소리가 들린다.

내려보자 자실장 2마리가 떠들고 있다.

 


"처음 뵙겠습니다 닌겐씨! 이 자는 와타치의 첫 여동생 테치"

 


청년은 갑자기 자기소개 하는 차녀를 조용히 내려다보았다. 표정은 그림자 져있어 차녀는 알 수 없지만 상관없다.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저기요, 저기요, 굉장히 좋은 자 테치 귀여운 테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모두에게 귀엽다고 말해지고 있는 테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와타치도 그렇게 생각하는 테찌! 화장실도 밥도 아직 혼자서 처리하지 못해서 큰일인 테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하지만 함께 있으면 기쁜 테치 ♪ 와타치의 첫 여동생 테찌"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신생아니까 머리도 깨끗한 테치, 마마도 언니도 칭찬하는 테치. 와타치가 젖은 신문지로 닦아주고 있는 테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갑자기 언니의 손을 잡는 동생.

 


"· · · 무슨 일인 테치?"

 


"언니, 어쩐지 이 닌겐씨 이상한 테치, 무서운 테치"

 


약간 무서워하는 여동생의 머리를 쓰다듬고 미소 짓는 차녀.

 


"그런 일 없는 테치 -. 닌겐씨는 모두 친절한 테치"

 


둘째는 바로 청년의 얼굴을 올려다보며 여동생 자랑을 재개한다.

 


"여동생과 매일 놀러 가서 닌겐씨와 노는 테치 매일 재미있는 테치"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

 


"어제도 여동생을 데리고 분수까지 갔던 테치, 그리고"

 


"지이"

 


섬뜩한 소리가 울렸다.

 


차녀가 자신의 오른쪽 (여동생이 있는 쪽)을 보면, 청년의 다리가 우뚝 서있었다.

신발 바닥의 틈새에서 잡은 손만이 튀어 나와 있다.

‘질퍽’하고 진흙을 반죽하는 것 같은 소리를 내며 청년이 다리를 올리면 신발 바닥에서 빨간색과 녹색의 피가 흐른다.

 


차녀는 신발의 뒷면에 빨간색과 녹색의 살점과 체액이 달라 붙어있는 것을 보았다.

약간의 머리카락도 섞여 있고, 빨간 눈이 탁한 색을 띠며 빛나고 있다.

청년은 그것을 땅에 문질러 떨어뜨리고 휙 어디론가 가버린다.

청년이 가버리는 뒷모습을 보면서 차녀는 천천히 여동생이 서있던 장소를 돌아본다.

여동생의 얼룩.

빨간색과 녹색의 피와 몸이 얇게 눌려있고 윤기 있는 머리카락이 조금 내보였다.

 


"여동생짱 ......"

 

 

 

END

[출처] 실장석의 일상 - 첫 동생 편 - (JISSOUSEKI ACADEMY) |작성자 저자거리
 
 

 


  

   중간에 틀린거 있어도 그냥 보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