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4월 5일 화요일

초코파이 - 와타시와 총배설구 1. 토시아키녀의 대모험

 

'없어..'
오늘도 수풀을 뒤져본다.
인기척에 더러운 들실장 몇마리가 데에엥 하며 놀라 달아난다.

저런것들은 나의 목표가 아니다. 단벌인 초록 옷이 더럽다면 팬츠따위는 볼필요도 없는것이었다.
하물며 그 안의 핑크빛 총배설구의 존재 따위는ㅡ



지친 발걸음으로 수풀을 빠져나와,아무일도 없던것처럼 치마를 정리하고 흘러내린 머리카락을 살핀다.
부끄러운 일이었다.대학생 여자애가 깨끗한 총배설구를 가진 실장석을 찾아 시간이 빌때마다 산으로 들로 나다니는 꼴이란.
그것도 모자라 학교에 갈때 오전에 수업이 있는 날이나 늦은 밤에 수업이 마치는 날은 사람의 눈을피해 실장석을 찾으러 다니게 되버린 것이었다.

사육실장따위..상점에서 팔리고 있는 왕관 스티커의 비싼 사육실장 따위,
유리벽 너머에서 조신히 앉아 자신의 청순함을 과시하는 도도한 사육실장따위는 전혀 관심없었다.
토시아키녀의 목표는 오직 들실장뿐이었다.

건강하면서도 뽀얀살결을 유지하는,잘먹어 포동포동한ㅡ
손끝,발끝,볼,그리고 총배설구가 핑크빛인 들 자실장!



'젠장..'

욕지거리를 내뱉는다.무슨 잘못이 있어 이 고생을 하고 있는건지..

지난여름,휴가에서의 일을 떠올려본다. 다시 생각해도 가슴이 두근두근했던,강렬했던 휴가지에서의 기억.

시간은 적잖이 흘렀지만 아직도 똑똑히 기억할 수있다.





토시아키녀와 그녀의 가족은 함께 산으로 여름휴가를 갔었다.
계곡에서 물놀이를 하다가,여동생이 힘조절을 잘못해 비닐 공을 깊은 숲속으로 던져버렸고 가까이 있던 자신이 공을 찾으러 가야했던 것이다.


"야이 썅...미친년아 죽을래?뒤지고 싶냐?."


언니들은 특히 여동생에 대해서는 가차없다. 그녀를 예뻐하던말던 윗사람의 위치를 항상 알려줘야 직성이 풀리는 듯도 해보인다.

"웃기지 말고 빨리 갔다 와. 니 근처잖아."
"아우 저걸..그냥 확..!!"



투덜투덜 가벼운 욕을하며, 공을 던진 쪽으로,깊은 숲속으로 발길을 내딛는다.

"미친년이 힘도 졸라쎄..아 썅 죽여버려..발에 흙 다 묻고 지랄.......응?"


그때,

부스럭,하는 작은 소리가 들린다.
토시아키녀는 뱀인가 싶어 나무뒤로 얼른 몸을 숨겼다.
잎사귀를 헤치고 나온것은 예상밖의 생물이었다.

'산실장'

일반적인 들실장과 개념자체가 다른,산악지형에 특화된 생물로써 들실장이 인간에게 빌붙어 삶을 유지 하려는것과 달리ㅡ스스로의 삶을 영위하며 최대한 인간에게서부터 멀어지려는 독특한 생물군.으로 알려진 실장석 분류의 한 종류이다.

산실장..
잘먹어 포동포동하고,나무의 그림자에 힘입어 하얀살결을 그대로 유지한 나름 귀여운 얼굴의 실장석 한마리는,주변을 둘러보아 인간의 기척을 확인하고는,
쪼그려앉아 팬티를 벗어 옆에 두었다.

산실장의 둔부ㅡ즉,총배설구ㅡ는 토시아키녀의 얼굴로 향한 상태였다.

변의를 느끼는지,몇번 몸을떨더니ㅡ
그대로 초록의 변을 바닥에 쏟는다.
저 작은몸에서 어떻게 저리 변이 나올까 싶을 정도로 무시무시한 양을 쏟아 내었다.
솔솔 풍겨오는 실장취ㅡ토시아키녀는 얼굴을 찡그렸다. 도대체 무슨 죄라고 저런걸 보고서 이 냄새를 맡고 있는지.

그렇지만 어쩐지 움직일 수는없었다.
인간을 두려워하며 경외시하는 산실장은 인간을 만나면 공포에 파킨ㅡ해버린다는 생물책의 한 문단을 보기도 했던것 같았기 때문이었다. 자기 나름의 삶을 찾아 폐끼치지 않고 잘 살고 있는 녀석인데 스트레스로 죽여 버리기엔 조금 미안한 생각도 든 것이다.



그때였다.

토시아키녀가 이 빌어먹을 숨바꼭질에 빠지게 된것도 그때부터였다.


햇빛이 고요히 실장석의 뽀얀 엉덩이를 비춘다.
초록의 덩어리가 군데군데 묻은 오동통한 동그란 엉덩이.
초록 실장대변이 마치 녹차빙수의 모습을 떠올리게끔 만들었다.

실장석은 허리를 구부려,엉덩이를 토시아키녀가 숨어있는 나무쪽으로 향했다.총배설구의 모습.,그안의 작은 구멍까지도 적나라하게 드러난다.구멍안은 작은 어둠이 깔려있다.끝을 모를 어둠..저 어둠은 식도를 향해 있을까.

실장석은,보드라운 새싹을 이미 준비해온것같았다.
산실장은 허리를 굽힌상태로 두손으로 열심히 비벼ㅡ그것의 섬유질을 끊어낸다.


"와타시의 배설구는 소중한 것 테치"


링갈이 없어도 알아들을 수있을것 같았다.
작은 실장석은 테치대며ㅡ열심히 새싹으로 총배설구를 닦아간다.하얀 총배설구의 초록 덩어리가 조금씩 닦여간다.
실장석은 다리 한짝을 나무에 걸치고 총배설구를 힘껏 확장하여 안쪽까지 조심히 닦아갔다.
발개진 얼굴로 조금 더 힘을 주어 안쪽으로 안쪽으로 작은 손과 잎사귀가 들락날락거린다.
잎사귀가 총배설구의 안쪽에 들어갔다 나오며 체액을 조금씩 이끌어낸다. 안에서 흐른 본인의 체액으로 더러운 총배설구를 닦으려는 듯도 해 보였다.변은 금새 사라지고 은빛의 체액이 주욱 늘어지며 거미줄처럼 햇빛에 반짝였다.
산실장은 테치,테칫, 하며 실장석치고는 야한 표정을 짓는다. 무언가 느끼기라도 하는 것일까?

배설구 안쪽까지 깨끗이 닦으려는듯,실장석은 열심이었다.
탄력있어보이는 하얀 총배설구가 실장석의 손짓에 따라 부르르 떨어댄다.
잎사귀가 총배설구 안쪽까지 들락날락 거리는 몇번의 수고끝에 마침내 산실장석의 총배설구는 깨끗이 닦여졌다.

비록 새싹이라도 계속 마찰을 당한 가녀린 총배설구는 '핑크빛ㅡ'으로 물들어, 예쁘게 젖어있었다.


실장석은 손을 살짝 안에 넣고,혀로 맛을보아 변이 다 씻긴것을 확인한다. 즐거운 표정이되어

테츄ㅡ웅,테츄ㅡ웅♡

고개를 갸웃거리며 의미없는 아첨을 몇번한뒤 하얀 팬츠를 입는다.


뛰어가는 실장석의 ,나부끼는 갈색 뒷머리 두갈래와
초록 스커트안의,한점 더러움 없는 새하얀 팬츠.

그것은 토시아키녀의 눈에,머릿속에,가슴속에 '종교'처럼 아로새겨졌다.




그 이후로 토시아키녀는,시도때도없이 나타나는 하얗고 통통한 총배설구에의 환상에시달렸다.
밥을 먹을때나 잠을 자기전이나,전공수업에서도 ,시험시간에서조차 나타나서 자신을 괴롭히는 환상ㅡ
토시아키녀의 연습장과 전공노트는,수업과 레포트주제들대신,의미없는 실장석의 그림들과 총배설구에 관한 낙서들로 채워졌다.


인적드문 공원에 도착한 토시아키녀는 깨끗해보이고 적당히 통통한 실장석 한 마리를 들어본다.

자실장은 테츄웅ㅡ고개를 갸웃하며 아첨을 시도했다.
아첨따위야,됐다.필요한것은 그게 아니다.

초록색 치마를 젖혀본다.
그안의 팬츠를 들여다본다.

ㅡ테츄웅,테츈?

얼굴을 양손으로 가리며 부끄러워하는 자실장.
팬츠는 의외로 깨끗했다.
토시아키녀는 잔뜩 기대를 하고 팬츠를 벗겨본다.
테츄,테츄♡
점점 더 가빠지는 교성어린,
자실장의 아첨소리.


"이런.."

토시아키녀는 자실장을 다시 있었던 자리에 놓아둔다
초록.갈색의 더러운 똥덩이가 총배설구 사이에ㅡ더해,그안쪽마저도 덕지덕지 말라붙어,역겨운냄새를 풍기며 마치 썩어가듯 자리잡고 있었던것이다.

자실장은 의아하다는 듯이 고개를 갸웃거린다.

"미안해.넌 내가 찾는 실장석이 아니야.."

자실장은 분노와 허탈함에 토시아키녀의 다리를 톡톡 쳐대며 화풀이한다.이것들에게 들일 시간은 없다.
다리를 들어,테샤아아ㅡ하며 위협하는 자실장을,간단히 짓밟아 버리고 지난번에는 가보지 않았던,공원의 다른 구역으로 향한다.

공원의 제일 북쪽, 폭주족과 깡패들이 설쳐대 일반인들은 잘 접근하지 않는 지역이다.

가녀린 여대생의 몸으로,오직 총배설구에 매료된 그녀는 분홍빛의 포동한 총배설구를 찾겠다는 일념하나만으로ㅡ그곳으로 향한다.



언제나 인간의 손이 덜 닿는공간은
실장석들에게는 천국이 아니던가?

토시아키녀는 그곳에서 수많은 실장석들을 보았다.
사이좋고 사랑스런 실장석 모녀들.
귀여운 자실장 자매.
총배설구의 당사자에 해당사항은 없지만 프니프니 레후~♡라며,꿈틀꿈틀 자신을 따라오는 어린 구더기쨩.

토시아키녀는 지푸라기라도 잡는 심정으로,제일 영리하고 깨끗해보이는 모녀의 어린 자실장 하나를 집어든다.

친실장과 자실장 몇마리가 동시에 아첨을 한다.

"데스 데스우~♡"
"테츄,테츄.텟,츈.♡"
"레치!레치이!~♡"

그중,자신의 기억속에 존재했던 산실장과 가장 흡사한 사이즈의 실장석 하나를 집어들었다.

"테프프프..테츄운~♡"

양손으로 아첨을 하는 자실장.
유난히 살이 오르고 ㅡ지나칠정도로ㅡ얼굴은 그럭저럭 귀여운 편이었다.
핑크빛 볼이 방글방글 웃어댄다.이제껏,가장 자신이 꿈꿔왔던 산실장과 일치하는 외형을 하고 있었다.
양갈래 컬이 진 다갈색 머리도 탐스럽고 피부도 새하얗다.볼은 장밋빛으로 물들어 살이 통통히 올라있다.

토시아키녀는 일말의 희망을 품고, 자실장의 팬츠를 확인한다.
순간, 자실장은 황급히 치마를 가렸다. 이제껏 이런 녀석은 없었는데.

토시아키녀는 혹시,이녀석이 자신이 찾는 산실장에 근접한 녀석일까 싶어 다급히 팬츠를 벗겨낸다.


ㅡ쓸만한데.



찾았다,라고 말하긴 조금 부족하지만, 하얀 총배설구는 그럭저럭 통통했다.완전히 하얀빛은 아니었고,들실장의 상황상 어찌할수없는 연녹색으로 물들어 있었으나,이녀석에게는 지옥같은 실장취는 풍기지 않았다.깨끗하다고 할순 없었지만 똥덩어리의 흔적은 보이지 않았고,적어도 지저분하지는 않았던 것이다.

토시아키녀는 씻겨주면 되겠다는 생각에 자실장을 두손으로 그러모아 쥐고 살짝 어깨에 감싸 안았다.
그때,

ㅡ찰싹!

조용한 공원을,작은 마찰음이 가로지른다.자실장이 토시아키녀의 뺨을 있는 힘껏 때린것이다.

"테치테치!테치 테치!테치잇!테에에엣!"

자실장은 붉은 얼굴을 하고 분노에 차 테치거리고 있다.

"데스 데스우ㅡ!데스!데!스!"

그 아래의 친실장도 힘껏 자신의 다리를 툭탁거리며 때리고 있다.
이녀석들과 무언가 오해가 쌓인걸까.
토시아키녀는 어제 다운받은,1000엔짜리 어플리케이션 앱을 작동시킨다.


"테치!테치!테에치!테프프.."

-마라도 없는 미친 인간노예테치.어디에 손을 대는 테치!
너따위는 내 남편이 될수없는 테치.
마라는 어디있는 테치?
마마가 말한테치.흑발 아기들이 와타시와 남편님을 행복하게 해줄것 테치!
인간노예는 꿈도 꾸지말고 와타시를 세레브 실장으로 만드는 테치. 마라없는 여자 노예도 메로메로시키는 와타시의 끝내주는 매력 테프프..-

"데스 데스우,데스우ㅡ데프프프.."

-그아이는 특별한 아이 데스.
너따위가 손을댈수 없는 총배설구 데스. 웃긴 데스우ㅡ
넣을 마라도 없는 우스운 꼴 데스우ㅡ
와타시들은 흑발아이를 낳아 인간들의 세레브 실장이 되고,고귀하게 대해지는 데프프프..
정신나간 인간 여자 데스우,다시 팬츠 입히는 데스.
예의바르게 입히는 데프프프.그리고 어서 스테이크와 콘페이토 대령하는 데스.
조금 쓸쓸하면 와타시도 같이 키우면 좋은 데프프프..-


"이런 미친것들이.."


토시아키녀는 모녀를 처참히 응징하였다.

친실장은 물론이거니와,같이 비웃던 자들까지 모두다 강물에 빠트리거나,일부러 차도에 떨어트려 자동차에 깔리게했다.그 이상은 피를 볼생각은 없다.실장석들을 죽이는데 쏟을 시간조차 아까웠던 것이다.

"그렇지만 너는 다르지."

달달,떨고있는 아까의 자실장을 집어들고,
천천히 앞뒷머리를 뜯어내 독라로 만든다.
소중히 여겨졌을 녹색옷은 눈앞에서 산산조각으로 찢어버렸다.
테챠아아ㅡ두눈에 적록 눈물이 솟구친다.

피를 보는 흥미는 없다.

토시아키녀는 무심히,독라 자실장을 굶주려 보이는 실장석의 무리에 던져넣는다.

"테챠 테챠아!"

한손으로는 가슴을 가리고,다른 한손으로는 아직도 빵콘을하지않은 총배설구를 가리고 있다.
하지만 그런 행동이 다른 실장석의 마음을 움직이지는 않았다.
독라 자실장은 철저히 사지가 뜯어내지고 먹혀져,결국 남은 조각 하나없이 이 세상에서 존재가 사라졌다.




토시아키녀는 흥미를 잃었다.

이공원에,더이상 의미는 없다..
집에가서 더러워진 몸을 씻으려 샛길로 향하던 찰나ㅡ
어디선가 작은 노랫소리가 들려온다

"뎃,데,데,뎃,
뎃데로게ㅡ뎃데로보ㅡ"

토시아키녀는 자신도 모르게 그곳으로 발길이 향했다.
음정도 적당히 맞고,어딘가 깨끗한 느낌이 있는 친실장의 노랫소리.

발걸음을 옮길수록 점차 선명히 들려온다.

나무를 헤치고 지나가,인적이 거의닿지않는 수풀속에서 소리는 들려왔다.
토시아키녀는 침을 꿀꺽 삼키고,조심히 나뭇잎 사이로 안을 들여다보았다.

토시아키녀는 깨끗하고 커다란 친실장 한마리가 자실장 세마리와 함께 목욕을 즐기고 있는 믿지 못할 모습을 보게 되었다.
뎃데로게ㅡ하며 자실장들의 흥을 이끌고,자실장들도 뎃데로이ㅡ화답하며 막 태어난 구더기였을때를 재잘재잘 지껄여댄다.

화장실로 향하는 온수의 호스가 지면 밖으로 노출되어 실장석의 이빨에 갉아져,작고 따뜻한 웅덩이를 만들고 있었던 것이다.
우연은 아닌것처럼 보였다.온수웅덩이 주변에는 작은 생물이 열심히 힘을합쳐 흙을 파낸 흔적이 보였다.

아마 이 공원의 온수비용은 엄청나리라.
쉴새없이 계속 흐르고 있으니 말이다.


그런 인간들의 사정과는 상관없이,네마리 실장석은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목욕시간을 보내고 있었다.


친실장은 자실장들의 엉덩이를 착ㅡ소리가 나게 때린다.

자실장 세마리는 토시아키녀의 얼굴이 향한쪽으로 전라의 엉덩이를돌려,총배설구가 노출되게한다.
세마리의 분홍빛,깨끗한 총배설구.
토시아키녀는 울것같은 기분이 들었다. 마치 지난 휴가의 데쟈부같다.아니,그 이상의 감동이다.

친실장은 깨끗한 손으로 자실장들의 엉덩이를 벅벅 닦인다. 구석구석,잊지않고.
여리고 조그만 총배설구 안쪽까지 집요히 청소한다.

어미가 손을 들락거릴때마다,엎드린 모양의 자실장들 어깨가 움찔거리며 들썩인다.
총배설구가 핑크빛으로 물들어간다.
어미는 데에쓰!라며 다시한번 청소를 끝낸 자실장의 엉덩이를 착ㅡ때린다.
자실당은 작은손으로 엉덩이를 쓰다듬으며 웅덩이에 어깨까지 잠긴다.
빛나는,포동한,핑크색 총배설구.
잘먹고 잘씻겨져 오동통하고 깨끗한.동글동글한 예쁜몸들..

드디어 찾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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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하하
재밌다. 

 

저는 이런게 재밌더라구요.병맛개그코드..